사흘이 지나 나흘째 접어들었다. 집이 이사하고 이곳에 틀어박혀 있는 것이다.
아침 해를 바라보며 책장을 덮고, 정오가 되면 뒤척이며 일어나 대충 씻고 밥을 먹는다.
그리곤 다시 책상에 앉아 거만하게 세상을 살펴본다. 손꾸락을 깔짝깔짝이면서.
이따금 커피 한잔을 마시기도 하고,

건방진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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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Aperture priority | 1/1600sec | f5 | 0EV | 52mm | ISO-200

Rococo City로 향한 나는 B군을 찾아나섰지만 그는 이미 가버린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