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은 이날 `동족 대결에 미친 자들의 발작증'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가수 신해철이 우리의 위성발사 성공을 두고 한 핏줄을 나눈 동족으로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기쁨을 담은 글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해철의 발언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지만 대체적으로 문제될 것 없다 라는 게 보통 사람들의 생각같다.
친북좌빨을 척결해야 하는 꼴보수 애들 빼놓고....

이번 북한 로켓 발사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은 참으로 어리숙했다. 그나마 잘 한 것?-.-
우리 나라 첫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로켓을 신속하게 탐지했다는 것...

신해철은 반반의 심정이었을 것이다.
안 그랬다면 과거 참여 정부 때 북한에서 했던 일들을 일일이 칭찬했어야 마땅한 일이니깐...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유독 이번 일에 그가 불만을 품은 것은 북한을 한 민족이라는 개념보다 적으로 인식하고 미국에 동조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북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미국 뒷꽁무니만 좇겠다는 건데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 역시 신해철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민주조선이라는 북한 언론에서 신해철을 두둔했다는 것은 살짝 걱정되면서도 흥미로운 일이다.
(꼴보수들이 간첩으로 몰아갈지 또 아나? 아니지 국정원이 뒤에 붙을지도 모른다.)

이번 일 또한 우리 나라 민주주의의 수준을 판단하는 하나의 잣대가 될지도 모르겠다.
전 같으면 별 걱정 안 할 텐데...요샌 그게 그게 아니라서-_- 잡혀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