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B군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40건

  1. 2010/03/02 다시 일상으로
  2. 2010/02/28 신경성 위장애
  3. 2010/02/23 아~샹훼요~
  4. 2010/01/30 인생은 알 수 없는 것
  5. 2010/01/26 이책이 말해주는구나...내가 졌다고
  6. 2010/01/24 예측가능성 <우리는 사랑일까 中>
  7. 2010/01/23 슬픔이 내안에 스며들었다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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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그저 내게 주어진 일만 하면서 앞으로 나갈 생각은 하질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저 내 마음속 허전함을 달래주기 위함이었는데 왠지 순간을 위해 뭔가 큰 거를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많은데 스스로 그 선에서 벗어날 생각을 안하고 안주하기만 했던 것 같다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내앞에 놓인 문제를 풀어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올해안에 무언가 해놓질 않으면 정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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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위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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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병

위궤양 같지만 내시경을 받으면 이상이 없고, 위경련이 일어난 것처럼 윗배가 아프며 신물이 올라온다.

찬 음식을 피해야 하며,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그치만 내가 빵없이 어떻게 산단 말인가 ㅠㅠ

빵빵빵

빵빵해진 내 배와 얼굴, 가슴이 아프당..ㅠㅠ

매주 먹던 술...딱 한달만 끊어보자

그리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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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샹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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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알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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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이 가는구나

다음 주말은 그리운 친구들을 보러 가는 날

내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목포에 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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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말해주는구나...내가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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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은행나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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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회에서는 많이 줄 수 있는 사람이 이긴다지만 사랑에서만큼은 아니다 라고 이책은 말한다.

내 경험상 맞는 말이다.

난 항상 주고자 노력했다. 내가 받기 전에, 혹은 저 사람을 붙잡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주려고 했다.

결과는 내가 졌다. 그뿐이다. That's all.

so why I used to give the things.. I'm not sure.

I just tried to get her mind. But it was failed.

BULL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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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가능성 <우리는 사랑일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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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은행나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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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착한지 나쁜지 알기 전에, 우리는 어느 쪽이든 그 사람이 분명히 이쪽 아니면 저쪽이라고 확신하고 싶어한다.

어떤 사람이 비서한테는 친절하지만 배우자에게는 야수처럼 굴 수 있고, 수학은 잘하지만 감정처리에는 무능하며, 수플레는 잘 만들지만 양고기에는 젬병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야생동물 보호 모임에 가입하여 사회적인 책임감을 덜면서도, 히틀러가 어린이와 동물을 사랑했다는 말은 듣기 싫어한다. <백성 공주>를 보면서 우는 자신을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여기지만, 독재자 이디 아민이 그 영화를 제일 좋아했다는 말은 싫다. 독일 문학을 좋아하면서도, 연합군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해방하러 들어갔을 때 독일 친위대 장교들의 소지품에 괴테의 책들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면 편치 않다. 단지 <시와 진실>에 나오는 구절에 감명 받았다는 이유로 자신은 대량 학살범이 될 잠재성을 벗어버렸다고 생각하는 편이 유쾌하지 않은가?


가슴을 탕 치는 이 문단

사람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느 누군가의 한면만 보고 그 사람을 싫어한다.

심각히 고민해야 될 부분이다.

난 지금 사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연인에 대한, 사랑이란 감정을 지나친 사람에 대한 것이다.
감정을 공유했던 관계의 끝이 왜 그토록 비참한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할수록 찌질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에 대한 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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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내안에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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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떠오르는 기억들로부터의 해방되기란 불가능
단지 무뎌질 뿐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 그저 그런 사람들보다도 못한 것으로 전락해 버리는 이 상황 앞에 한없이 나약해져 간다

모든 원인을 내안에서 찾아보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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