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2009/10'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9/10/31 또다시 겨울이다
  2. 2009/10/25 새로움은 무에서 오는 게 아니더라
  3. 2009/10/25 독백2
  4. 2009/10/24 독백
  5. 2009/10/18 다 버린다고 했는데 정작 버려진 건 하나도 없더라
  6. 2009/10/13 26년 전 오늘, 날씨가 좋았던 날~
  7. 2009/10/05 마법에 걸린 나라, 조기숙 저

또다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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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에서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본다.
웃고 울고 잡고 버려지고,...

그리고 또다시 사랑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사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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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은 무에서 오는 게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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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이지신'이라 했던가
옛 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고 했다.

비단 사람의 마음에도 이것은 적용되는 것 같다.
예전의 애틋함이 깊을 수록 새로움에 대한 열망은 커진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름이 아니듯이
예전의 마음을 함께 가지고 갈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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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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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내 자신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머리 따로

전부 따로 따로

왜 이제와서 이러는 걸까

'조금만, 한걸음만 더 가면 괜찮아 질 거야'
'되돌아 올 수 없을 만큼 가면 될 거야'

속으론 더 못 가게 잡아달라고 생각할런지도 모른다
나도 나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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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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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떨림은 무엇일까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건 하나 뿐이다

말똥거리는 눈을 한 노란 아이콘 하나가 모니터 구석에서 떠오른다
그녀다

말을 걸 수가 없다
알고 있으니깐

무얼 알고 있을까
진짜 알고 있는 걸까

내 짐작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저 내 바램과 같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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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린다고 했는데 정작 버려진 건 하나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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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걸 시작하려면 이전 걸 다 버려야만 하는 걸까?
아무도 볼 수 없는 곳. 그런 곳은 없을까? (except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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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오늘, 날씨가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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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냥 평소같은 나날의 끝에 아버지가 하셨던 말씀이 불현듯 떠 올랐다.
피식~

작년처럼 눈물나는 감동은 없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다. 뭐 아쉽기도 하고 아련함도 없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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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나라, 조기숙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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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나라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조기숙 (지식공작소, 2007년)
상세보기

출판된지 조금 된 책을 이제서야 펼쳤습니다.
언제고 사야지 마음만 먹다가 책을 읽는 지금. 책의 내용이 제 머리를 쿵쿵 치네요.
어쩜 이리 명쾌할 수가... 정세 분석이 2년 후인 2009년이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한 대목을 꼽으면,
- 일부는 권력이 넘어가도 걱정할 일이 없다고 말한다.
"한나라당은 장관시킬 사람이 없어서 정권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한나라당이 인사하는 꼴 좀 보고 싶어요."

지금 이명박 정부의 인사를 참여정부와 비교해 보면 지금 총리며 장관이며 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것이 보수의 힘인가?

덮어놓고 그대로 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참여정부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은 온데간데 없고 유리성이라 불렸던 청와대는 철갑을 둘러쌓은 듯 견고하게만 느껴진다.
진보언론들 조차 청와대에서 하는 얘기가 그대로 먹혀 들어간다. 이렇게 하라고 하면 이렇게, 저렇게 시키는 대로...

6개월 뒤면 지방선거라고 생각하니 그저 암담할 따름이다.
(서울시장은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나 참여정부 시절에는 단절된 생활을 하다 지금은 죽이 척척 맞아 온갖 것들을 밀어부치고 있다. 경찰과 서울시가 죽을 맞춰 촛불을 막는 모습하며, 철거지역의 입주민을 진압하는 것하며 아주 물 만났다.)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는 국내에서도 널리 읽힌 책이다.
난 그것을 읽은 사람이라면 꼭 이 책 역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다음 6개월이 향후 4년과 멀리 2012년까지 결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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