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2009/04/08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9/04/08 따뜻함이 마치 영원할 것만 같아 (1)
글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2008년 겨울.
얼었다 녹았다를 수차례 반복한 뒤에 찾아온 따뜻함이라 그런가 어찌나 반갑던지 바람이 흐르는 대로 심장이 가리키는 곳으로 그렇게 정처없이 흘러다녔다.
이마에 살짝 땀이 배어 나올 즈음 주위를 둘러보았다.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영어강사가 아닐까 생각되는 서양인 그리고 연인와 손잡고 나온 이들
근데? 나에게는 별 감흥을 주지 못 했다.
어느 볕이 잘 드는 북카페에 들어서니 베란다 사이로 통로가 있었고 그 옆에선 마치 겨울을 건너뛴 듯 보이는 수목들이 있었다.
이곳에도 겨울이 머물다 갔을까? 의심이 갈 정도로 유독 다른 곳보다 따뜻했다.
카페를 둘러보고 나와 길을 걸었다.
그림을 파는 가게, 도시의 불청객 비둘기와 마치 친구인양 보이는 노점상 아저씨, 줄지어 들어서는 택시
일상적인 풍경도 나에겐 낯설어 보였다. 아니지 여유로워 보였다.
오랜만의 나들이라 그런가 아니면 뭔가 불만이 있었던 걸까?
이마에 맺힌 땀방울만큼 내 기분은 나아질 줄을 모른다.
얼었다 녹았다를 수차례 반복한 뒤에 찾아온 따뜻함이라 그런가 어찌나 반갑던지 바람이 흐르는 대로 심장이 가리키는 곳으로 그렇게 정처없이 흘러다녔다.
이마에 살짝 땀이 배어 나올 즈음 주위를 둘러보았다.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영어강사가 아닐까 생각되는 서양인 그리고 연인와 손잡고 나온 이들
근데? 나에게는 별 감흥을 주지 못 했다.
어느 볕이 잘 드는 북카페에 들어서니 베란다 사이로 통로가 있었고 그 옆에선 마치 겨울을 건너뛴 듯 보이는 수목들이 있었다.
이곳에도 겨울이 머물다 갔을까? 의심이 갈 정도로 유독 다른 곳보다 따뜻했다.
카페를 둘러보고 나와 길을 걸었다.
그림을 파는 가게, 도시의 불청객 비둘기와 마치 친구인양 보이는 노점상 아저씨, 줄지어 들어서는 택시
일상적인 풍경도 나에겐 낯설어 보였다. 아니지 여유로워 보였다.
오랜만의 나들이라 그런가 아니면 뭔가 불만이 있었던 걸까?
이마에 맺힌 땀방울만큼 내 기분은 나아질 줄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