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스물일곱.
지난 일년 내내 적응하지 못했던 스물여섯도 이렇게 지나갔다.
슝슝~

새해를 맞이하는 내 심정은 뭐 별 거 없당. 어여 올해 9월이 왔으면 하는 생각뿐... 1년 넘게 치아에 붙어있는 지긋지긋한 교정장치도 어여 떼 버렸으면~

그래도 남들 다 하는 새해 소망을 몇 개 빌어본다면 뭐가 있을까?

지금 내 옆에 있는 이들이 내년에도 쭈욱 함께 했으면 하는 것.
진짜 내 힘으로 살아가야 되는 출발점이 되는 해이니만큼 마음을 좀 더 독하게 먹어야 된다는 것.
재정지출을 많이 줄일 수 있었으면 하는 것.

많이 할 필요도 없고 저거 딱 세 개만 잘 해도 올 한해는 성공이닷-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