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원이라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한 편의 이야기

조선일보에서는 "xxx 게이트"라는 부제목으로 매일 몇 페이지씩 할애하는 모양이다.
다른 주요 일간지도 뒤질세라 열심히 좇아가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함인가, 아니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인가, 또는 무언가를 덮기 위함인가.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애인과 관련된 일은 경찰 손에 맡겨진 채 허공을 헤매고 있다.
실명을 거론한 국회의원은 거대 언론과의 싸움에 돌입하였다.

정파 관계를 떠나 정론지를 표방하는 몇몇 언론들조차 똥 묻은 개 좇아가기 위해 열심인 걸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들은 뭐가 그리 불만이었을까?
현재 주요 일간지의 기사에서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을까? 내가 볼 땐 어느 한 곳의 기사를 그대로 받아쓰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우리 나라는 정당인이라 할 지라도 선출되지 않은 사람은 정치인이 아니다.
후원회를 만들 수 없으며 자연히 후원금 또한 받을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도와준 것이 뭐가 그리 잘못 되었길래 이리 요란들인가?
낙선하면 어디 취직할 데라도 있는가? 밥은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정치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지 못할 망정 권력형 비리로 억지로 끼워 맞추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할 말이 안 나온다.

대통령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언론들은 또 뭐라고 쓸까.